경제용어 공부
[경제용어 공부] 부채담보부증권 CDO
코복이
2023. 4. 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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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부채담보부증권이란 회사채나 금융기관의 대출채권, 주택담보대출 채권 등을 묶어 만든 신용파생상품의 일종이다. 즉, 채무자로부터 돈 받을 수 있는 여러가지 채권을 묶어 제 3자가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만듦.
📌종류
1.목적에 따른 구분
1)수익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것(ArbitrageCDO)
2)신용위험을 투자자에게 전가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것(BalanceSheetCDO)
2.기초자산에 따른 구분
1)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경우에는 회사채담보부증권(CBO;CollateralizedBondObligation)
2)대출채권인 경우에는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CollateralizedLoanObligation)
📌역사
1990년대 중반에 처음 등장한 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발행 규모가 증가하였으며, 2006년 미국 등지에서 1조 달러 규모의 CDO가 발행될 정도로 성행하였다. 위험도가 높은 것을 기초 자산으로 삼았기 때문에 수익률이 상당히 높았고, 미국의 부동산 경기가 좋았을 때에는 30~40%까지 수익을 냈었다. 미국의 모기지 전문 대출기관들은 부동산 활황을 틈타 대출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모기지 채권이나 모기지담보부증권(MBS)를 대량으로 발행하였고, 투자은행들이 이를 사들여 합성한 뒤 발행한 채권이 바로 CDO였다. 2007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이른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가 벌어져 채권 가격이 폭락함으로써 주요 금융회사 등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고 미국의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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